고린도전서 강해 (제1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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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5회 작성일 23-10-04 09:26본문
<고린도전서 4장>
3.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고전 4:9-13)
(고전 4: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 사도 바울은 고전 4:9-13절에서 사도들과 자신이 겪었던 고통스런 경험들을 말하고 있다(이는
고린도 교회의 자만심을 깨뜨리기 위한 것)
· 모두가 왕처럼 행세하는 고린도 성도들과는 대조적으로 바울과 사도들은 죽임을 앞둔 사형수처럼 환난과 핍박을 당하고 있다. “구경거리”는 구경거리가 있는 원형 경기장에서 맹수들에게 찢겨 죽 어간 죄수들과 같이 조롱을 받으며 극한 고난 가운데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원형 경기장으로 가는 행렬 마지막에 사형수들이 있고 그 사형수들이 원형 경기장에 들어서면 구경꾼들은 즐거워 소리를 치는 장면을 연상 시키고 있다. 그 당시 사도들이 받은 고난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컸다.
(행 8:1-3)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행 5:17-18)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행 7:58-60)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 사도 바울도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하다가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
(행 21:12-14)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 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고후 11:23-28)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 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 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 는 것이라
(고전 4: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 풍자적으로 예리하게 세 가지로 대조하고 있다. “어리석음” “약함” “비천함”
1. 가르침에 관한 대조 :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사도들이 어리석게 된 것은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게 보는 그리스도를 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리스도 때문에”라고 한 것이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고린도 성도들이 지혜롭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혜인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이나 사실 그들은 여전히 육의 일을 쫓고 있었기에 온전한 지혜로 살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2. 행동에 관한 대조 :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온유하게 복음을 전하고 저항 없이 박해를 받는 사도들은 약해 보였고 반면에 남을 판단하는 고린도 성도들은 강해 보였다.
3. 신분에 대한 대조 :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사도들 없이 왕 노릇한 고린도 성도들은 존귀해 보였다.
(고전 4: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은 사도들은 천하게 보였다. 바울과 사도들은 스스로 자 신을 낮추어 비천하게 된 것이지만 고린도 성도들은 스스로 교만하여 자신을 높이고 존귀한 것처럼 행세한 것뿐이었다.
·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어 보이고 약해 보이고 비천해 보이는 사도들이었으나 이 약할 때에 오 히려 강해지는 기회가 그들에게 된 것이다.
(고후 12:9-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 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시 71:9)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벧전 5:6-10)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 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 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전 4:11-13)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 “그리스도 때문에” 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은 사도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 사도들은 “그리스도 때문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 다”고 고백하고 있다.
· 그리스도를 사도들은 너무 사랑했다.
(요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 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 사도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했기에 많은 핍박과 고난과 죽음까지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스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을 해보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에게 물으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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