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12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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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1회 작성일 23-04-19 09:33본문
<요한복음 21장>
4. 너는 나를 따르라 (요 21:18-25)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 “내가 진실로”라는 말은 요한복음에 25번 나오는데 “진실로 진실로”(아멘 아멘 레고 소이)는 “확실히 확실히” 라는 말로 예수께서 증거 하실 내용의 중요성과 진실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다. 이 표현은 증거의 진실 성을 나타내거나 신적 권위를 나타내는데 사용되었다.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 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요 1: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 “내가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은 예수께서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자신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실 때에도 사용되었다. 이를 기억하고 있는 베드로는 새겨 듣게 되었을 것이다.
(요 13: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그 당시에는 주로 통으로 짠 옷을 입고 다녔으므로 외출 할 때는 펄럭거리지 않기 위해 띠를 매어야만 했다. 베드로는 젊었을 때는 자신의 의지대로 가고 싶은 곳을 갔고 하고 싶은 대로 했다. 그러나 늙어서는 다른 사람들이 허리띠를 매어주고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 간다는 것이다. 우리도 신앙심이 부족할 때에는 내 생각 ... 내 판단 ... 내 의지대로 나를 위해서 ... 내가 원 하는 대로 살아왔다. 그러나 “늙어서는”(게라세스), “시간이 오래되다”, “노련해지다” 신앙심이 깊어지고 신앙의 시간이 오래될수록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다.
· “네 팔을 벌리리니” 세월이 흐르고 베드로가 어느 정도 복음을 전파한 후에 십자가에서 팔을 벌리고 죽을 것을 예언하셨다고 한다(다른 신학자들은 베드로가 늙어서 스스로 옷을 입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팔을 벌려야만 옷을 입을 처지가 된 것 이라고도 한다).
· 베드로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수석 사도로서 초대교회를 이끌었고 본토·갈라디아·갑바도기아·아시아 및
비두니아 등지를 다니면서 활발하게 복음을 전했다.
(벧전 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 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베드로가 늙어서는 네로 황제의 박해시 순교했다고 한다. 베드로는 주님이 똑바로 달리신 십자가에 자신이 똑 바로 달리는 것이 외람되어 거꾸로 십자가에 달리기를 자청하여 그렇게 순교했다고 한다.
(요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 예수님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지를 암시해 주셨다.
· “나를 따르라” 지금 나를 따르라 그리고 늙어서도 나를 따르라. 마지막에는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죽음까지 따라 오라는 말씀이다.
(마 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 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눅 5:27-28)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요 13:36-37)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 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 21:20-23)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 베드로가 요한의 장례에 대하여 예수님께 물어 보았다. 요한도 자신과 같은 순교의 길을 걸을 것을 예상한
베드로는 시기심(어떤 신학자들의 말)이 아닌 안타까움과 동정심에서 물어 보았을 것이다.
· 예수님의 대답은 간단했다. 요한에 대한 미래는 예수님이 어찌 하시든지 “너는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이었다.
· 어떤 제자들은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요한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살고 죽는 것은 주님의 손에 있다.
(요 21: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는 요한이다. 요한의 증언은 참되다는 것이다.
(요 21: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모두 쓴다면 이 세상이라도 그 기록한 책을 다 담아두지 못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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