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11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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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6회 작성일 23-04-12 09:29본문
<요한복음 21장>
3.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요 21:15-17)
(요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죄사함과 새로운 소명을 주시는 내용이 나온다.
·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죄사함과 소명을 주시기 전에 아침식사부터 잘하도록 배려하셨다. 주님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다.
· “요한의 아들 시몬아” 시몬 베드로는 사람들이 베드로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이다. 베드로 라는 이름은 예수님이 주신 이름이다.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베드로(페트로스)는 “반석” 또는 “바위”라는 뜻인데 그 당시 베드로는 이름 값을 못했다. 반석이 아니라 조약돌보다도 부족한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더 다정하게 따뜻하게 부르셨다. 예수님은 책망보다는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
·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도로서의 권위를 회복시켜 주시고 선교적 사명까지 주셨다.
(요 18:15-18)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 베드로가 그 당시에 너무 추워서 불을 쬐고 있었고 그 숯불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숯불을 피워 놓으시고 숯불에 생선과 떡을 구워서 베드로에게 주시니 얼마나 당황했을까 상상이 된다.
·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세 가지 해석을 할 수가 있다. 1) 너는 네가이 제자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마 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2) 너는 네가 배와 그물과 고기 잡는 일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의미도 가질 수 있다.
(마 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3) 너는 이 제자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막 14: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막 14: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눅 22:33-34)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사랑하느냐”는 “아가파오”인데 아가파오는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사랑을 의미하는데 예수님은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베드로에게 물으셨고 세 번째 “사랑하느냐” 에서는 “필레오” 즉 우애, 가족사랑, 친구, 이웃사랑의 뜻이 들어 있는 필레오로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 예수님은 “아가파오”로 질문하시고 베드로는 필레오로 대답했다. 베드로는 과거에 예수님을 배반하기도 했고 나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감히 “아가파오” 하나님의 사랑, 헌신적인 사랑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실 때에는 “필레오” 즉 가족, 친구들과의 우애를 뜻하는 사랑하느냐를 쓰신 것이다. 베드로 또한 필레오로 답했다.
(요 21:16-17)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 말은 예수님이 신적인 능력으로 자신을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와 부족함도 예수님이 알고 계시듯 자신이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예수님이 아실 것이란 뜻이다. 세 번째로 예수님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하시자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이 모든 것을 아시오니” 라고 대답했다.
·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베드로가 돌봐야 할 양들이 많이 어리고.. 나약하고.. 자기를 방어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표현이고 그런 양들을 베드로가 말씀으로 먹이고.. 말씀으로 치고.. 말씀으로 양육하고 먹일 사명을 받은 것이다.
(마 4:23-25)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 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 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 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행 11:25-26)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딤후 2:24-25)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 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벧전 5:2-3)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행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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