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강해 (제2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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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1회 작성일 23-12-20 09:25본문
<고린도전서 7장>
1. 결혼도 독신도 은사를 받아야 가능하다 (고전 7:1-7)
(고전 7: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 고린도전서 7장부터는 고린도 성도들의 신앙적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 서술되어 있다.
본장은 1. 결혼에 대한 일반적인 교훈(1-7절), 2. 독신생활과 이혼문제(8-24절), 3. 처녀의
결혼문제(25-38절), 4. 과부의 재혼(39-40절) 문제가 기록되어 있다.
·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고린도교회가 편지로써 질문한 내용을 가리킨다.
·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고린도교회의 일부 금욕주의적인 경향을 가진 자들 의 말에 근거한 것 같다. 사실 방종주의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금욕주의도 문제이다. 정당한 결 혼에서의 성적관계를 부정하고 독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금욕주의도 잘못된 것이다.
(딤전 4:1-5)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 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 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 그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의 질문은 결혼을 하는 것이 좋은지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은지를 바울에게 질문한 것이다. 그 당시 종말 사상이 팽배하였기에 대환난의 때에 믿음을 지키고 영 성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여자를 가까이 아니하는 것도 좋다는 의미이지 독신을 권하는 것 은 아니다. 바울은 결혼을 귀한 것으로 여겼다.
(엡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 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 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골 3:18-19)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 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전 7: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 음행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다. 독신으로 지내 다 보면 더 많은 성적인 유혹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단순히 결혼의 목적이 성적인 타락을 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바울은 본절에서 일부일처 제도를 강조하고 있다.
(고전 7: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 “의무를 다하고” 부부가 서로에게 져야 할 의무를 말하는데 특히 성생활의 의무를 뜻한다.
부부간의 가져야 할 성관계의 필요성과 상호간의 책임을 말하고 있다. 부부가 갖고 있어야 할 성에 대한 태도를 지칭한다. 부부가 이 성적인 의무를 다할 때 음욕의 유혹에서 이길 수가 있 는 것이다.
(고전 7: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 부부라 할지라도 서로가 음행에 빠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상대 배우자의
배려를 통해 정결을 지킬 수가 있다.
(고전 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 “서로 분방하지 말라”에서 “분방하다”는 “속이다” “도둑질하다”의 뜻으로 부부간의 성적인 관 계를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부관계를 거부하거나 별거 하게 되면 음행의 유혹에 쉽게 빠 지게 된다.
· 부부가 분방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기도의 틈을 얻기 위해서라면 가능하다. 그것도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왜?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전 7: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 좀 더 쉽게 원문 성경은 써 있다. “지금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그렇게 해도 좋다는 것이지 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전 7: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 바울은 독신이었다. 결혼을 했는데 그의 아내가 죽어 독신이 되었는지 결혼을 안 해서 독신인 지는 알 수 없다.
· 그 당시 예수 믿는 자들에 대한 핍박도 많았고 종말 사상이 팽배해 있었기에 독신으로 사는 것이 믿음도 지키고 고난도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 라”고 했을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있으니” 독신도 결혼도 자기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 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 안에서만 가능하다. 그 은사를 하나님 안에서 올바로 써야 할 것이다.
· 예수님은 독신에 대하여 어떤 말씀을 하실까?
(마 19:9-11)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 독신도 은사 받아야 가능하다. 은사가 없다면 절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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