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강해 (제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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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3-06-14 09:36본문
<고린도전서 1장>
5.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니라 (고전 1:19-24)
(고전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 본절은 이사야 29:14을 인용한 것이다. 여기서의 “지혜”는(소피아) “사물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며 “총명”은(쉬네시스)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이러한 능력들을 자랑하며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오만을 없애버리신 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할 수 있으시며 총명한 자의 총명을 폐할 수도 있으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곳에 써서는 안 된다. 교회를 세우고 이웃에게 선을 베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곳에 지혜와 총명을 써야 할 것이다.
(왕상 3:5-13)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 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 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 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 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 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선한 곳에 안 쓰고 악한 곳에 쓰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명철을 하나님께서 멸하시고 폐하신다.
(욥 12:13-14)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시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사 5: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고전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 지혜 있는 자, 선비(학자), 이 세대에 변론가는 어디에도 없지 않느냐고 강조하는 말이다.
· 세상의 지혜가 사람을 구원해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십자가의 도를 미련한 것으로 보았 으나(18절) 오히려 세상의 지혜를 하나님께서 멸하시고 폐하시사(19절)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셨다는 것이다.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세상에 나타나셨으나 세상이 자기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 “전도”는 헬라어로 “케뤼그마”인데 “넓게 선포함”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도의 미련한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표현한 이유는 믿지 않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미련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18절). 하나 님께서는 미련해 보이는 복음 선포를 통해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 여기서 표적은 (헬라어 세메이온) “초자연적인 이적”을 가리킨다. 유대인과 헬라인의 특성을 말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은 출애굽 시대부터 예수님 시대까지 끊임없이 이적과 기사의 역사 속 에서 살아 왔기에 늘 그랬듯이 예수님 앞에서도 이적만 바라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아와서 표적 보여 주기를 간청했던 것이다. 표적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야를 원했다.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 를 원하나이다
(마 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마 16: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요 6: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마 11: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 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헬라인들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적인 요구에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은 무시하였다.
· 본절은 유대인의 표적도 아니고 헬라인의 지혜도 아니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시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 표적과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다.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 “부르심을 받은 자”는 “구원 받은 자들”(18절) “믿는 자들”(21절) 즉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신 자들이요 영생을 주기로 작정된 자들이다. 구원에 참여케 되는 자들이다.
(행 13:48-49)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롬 8:28-30)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한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가 되신다.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엡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롬 3:29-30)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행 10:44-46)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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