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강해 (제5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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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7-31 09:24본문
<고린도전서 10장>
8.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25-33)
(고전 10: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 그 당시 로마나 소아시아에서는 황제숭배나 우상 숭배가 매우 성행했다. 이러한 제사에 사용된 제 물은 신전에 바쳐졌고 당시 제사장들은 상당히 많은 양의 고기를 할당 받았기에 그 고기를 시장에 내다 팔아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유통되었다. 이 말은 시장에 있는 고기들은 일반 고기와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가 혼합되어 유통되었다. 바울은 시장에서 고기를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그 출처를 묻 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19절에서 밝힌대로 우상의 제물을 먹든 안 먹든 그리스 도인들과 하나님의 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고전 10: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구의 양심을 말하는가? 첫째는 자신의 양심이고 둘째는 먹는 것을 보는 사람의 양심을 위해 그냥 먹으라는 말이다.
(고전 10: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 이 땅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지으셨기에 하나님의 것이다. 모든 음식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 이기에 감사함으로 먹을 수 있다.
(시 2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시장에 팔려고 내 놓은 우상의 제물은 종교적인 의미가 상실되었기에 본래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 의 의도대로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우상의 제물로 드려졌던 고기만 먹는 것은 조금 그렇다.
(고전 10: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 불신자의 초대를 받아 갔는데 내 놓은 음식을 보고 이 음식이 우상 제물인지 아닌지 양심을 위해 묻지 말고 먹으라는 것이다.
· 다만 음식을 먹을 때 자신의 몸에 안 맞고 꺼림직하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고전 10: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 “이것이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이다”고 말해주면 말한 그 사람과 양심을 위해 먹지 말라는 것이다 (우상 숭배자로 오해 받을 수 있다).
(고전 10: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 여기서의 양심은 연약한 타인의 양심을 말한다. 자신에게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자유는 있으나 믿음이 없는 자나 또는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하여 안 먹는 것도 좋다.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받을 행동을 안 하는 것이 좋다.
(고전 10: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 유대인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은 식탁에서 감사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감사 기도를 드렸음에도 그 것이 타인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비방 받을 일은 스스로 안 하는 것이 좋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우리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롬 14:6-8)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 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시 86:9-10)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 이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빌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고전 10: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 을 놓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성도는 타인이 자신으로 인해 실족하여 넘어 지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마 18:5-7)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 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시 66:8-9)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고전 8:8-9)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고전 10: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 바울처럼 1)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자 2) 자기의 유익만 구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 을 구하자 3) 만나는 사람들이 구원 받게 하자. 이런 삶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자신에게는 행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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