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3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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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77회 작성일 21-05-12 09:33본문
<요한복음 6장>
1. 빌립과 안드레의 성격과 신앙의 차이 (요 6:1-15)
(요 6:1-2)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그들이 예수께서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 유대인들은 오직 표적을 구하고 그 표적을 보려고 예수님을 따라 다녔다.
(요 6:3-4)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 예수님은 산에서 중요한 일들을 많이 행하셨다. 산상수훈(마 5:1-48), 열 두 제자를 뽑으심
(막 3:13-19), 몸이 변하심(마 17:1-8), 승천하심(마 28:16-20) 등이 산에서 행하셨다.
★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가장 성대하게 지키는 절기이다.
· 유월절은 “넘어가다” “지나가다”라는 뜻인데 죽음의 사자가 애굽 장자들을 죽일 때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을 넘어간데서 유래된 절기이다.
· 이스라엘의 삼대절기는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이다.
(요 6:5-7)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 예수께서 빌립을 시험하신 것은 빌립을 넘어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사탄의 시험은 사람을
미혹하여 함정에 빠뜨려서 죽이는 것이지만 예수님의 시험은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단련시키고 더 강하게 하셔서 새 삶을 살게 하신다.
·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기 전에 예수님은 빌립을 시험 하시려고 물으셨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자 빌립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
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대답했다.
·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신 것이다.
· 예수님은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거나 계산적으로... 또는 인간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리고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오직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길 원하신다.
· 빌립은 사람 숫자만 셀 줄 알았고 떡 값 계산만 할 줄 알았지 믿음으로 행하려 하지 않았고
능력의 주님께 해결책을 구하지도 않았다.
(요 6:8-9)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 제자 중에 안드레는 적극적이었고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며 매우 긍정적이었고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했다.
·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께 가지고 온 것은 문제 앞에서 최선을 다했고 긍정적인 마음과 믿음으로 주님의 능력의 손을 의지했다.
(요 6:10-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고 하셨다.
· 예수님은 적극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시고 그런 사람을 쓰신다. 그런 사람을 통해 기적을 행하신다. 믿음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주님은 쓰신다.
(요 6:12-13)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 예수님은 어린 아이의 손에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축사하셨다.
· 보리떡(빵)은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이었고 보리떡 3-5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끼 식사량이었다.
(눅 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 예수님은 그 작은 것을 가지시고 축사하여 떼어 나누어 주시자 오천 명의 장정들이 원하는대로.. 배부르게..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예수님은 낭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버리는 것이 없게 해야 한다.
(요 6:14-15)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서야 그들이 예수님을 세상에 오실 선지자라고 하고 임금 삼으 려고 함. 예수께서는 혼자 산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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