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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강해 (제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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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6회 작성일 24-0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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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

6. 믿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라 (고전 7:25-28)

(고전 7: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본절부터 40절까지는 처녀와 과부에게 주는 권면이다. 처녀의 결혼과 과부의 재혼문제를 다루고 있다.

· 예수께서는 처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서 말하신 적이 없다. 그래서 바울은 처녀에 대하여 주께 받은 계명(명령)이 없으되 주님의 영감을 받아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는 것이다.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바울은 처녀가 결혼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곧 임박한 환난때문이다.

· “곧 임박한 환란을 신학자들은 두 가지로 본다.

첫째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성도들에게 세상의 박해와 환난이 있을 것을 말한다(세상 끝의 징조).

(24:8-9)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 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둘째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생각하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주님의 재림 직전에 있을 대환난을 말한다. 주님의 재림 직전(세상 종말)에 있을 큰 핍박과 환난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지금 당하 고 있는 박해와 환란과 미래에 당할 박해와 환난을 의미하고 있다는 말이다.

(딤후 3:1-5)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 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성도들이 지금도 박해를 받고 있고 주님의 재림 직전에 있을 대환난을 생각한다면 처녀들이 결혼 하지 않고 지금 그대로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생각하고 말한 것 같다.

(고전 7: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전절에서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26절에는 처녀들을 대상으로 교훈하였으나 27절에는 미혼과 기혼의 모든 남자들에게까지 그 대상이 확대되 었다. 바울의 교훈의 요지는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라는 것이다.

· “매였느냐” “놓였느냐아내가 있느냐?” “아내가 없느냐?”를 말하는 것으로 고통스러운 박해를 피하기 위해 배우자를 버리는 일은 합당하지 않다. 어떤 상황이 오든지 결혼했으면 헤어지지 말고 결혼하지 않았으면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고전 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 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고전 7: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고전 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는 것이다.

(고전 7: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그 자체로는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문제 삼는 것은 곧 임박한 환난의 상황에서 결혼이 권장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바울의 답변은 무엇인가? 권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혼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당 하는 박해와 고난 때문에 자기 가족을 돌보기도 힘들고 믿음을 포기할 수도 있기에 아끼는 마음으 로 말한다는 것이다.

결혼은 해야 하나? 안 해야 하나?

· 결혼을 하는 것이 성서적이다.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20-23)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 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 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5:24-25)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그러나 결혼을 안 했다고 비성서적인 것도 아니다.

(고전 7:7-9)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 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 중요한 것은 결혼으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믿음이 식어서는 안 되며 홀로 살면서 이성의 유 혹에 시달려서도 안 된다.

· 마지막 때에 기혼자든 미혼자든 자신의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함에 있어서 조금도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딤전 6:11-12)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 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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