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6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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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8회 작성일 22-02-16 09:20본문
<요한복음 11장>
5. 돌을 옮겨 놓으라... (요 11:38-44)
(요 11: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모습을 보시고 다시 한 번 비통히 여기셨다.
· 그 당시의 무덤은 굴을 수직으로 판 것과 수평으로 판 것이 있었다. 나사로가 묻힌 무덤은 수평적인 갱도 형태의 동굴이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하셨을 때 나사로가 베에 동인 채로 나왔기 때문이다(43,44). 유대 사회에 있어서 시체나 무덤은 부정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마을 밖에 있었다.
· 무덤에 돌로 막아 놓은 것은 시신과 접촉하여 불결해 지는 것을 피하게 함이요, 또 한 가지는 짐승을 막기 위함이다.
(요 11: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 “돌을 옮겨 놓으라”는 “치우다” “제거하다”의 뜻이 있다. 이 커다란 돌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있다.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오려면 죄의 돌을 치워야 한다. 제거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죄의 돌을 치워야 생명을 얻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눅 1: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눅 3: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돌을 옮겨 놓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르다는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한다. 이 말은 “돌을 옮겨 놓아도 오빠가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죽은지 나흘이 되었고, 벌써 썩은 냄새가 나니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라는 말이다. 마르다는 예수님의 능력을 못 믿고 인간의 생각으로 대답을 한 것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지 말고 생명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기적을 체험할 수가 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눈을 들어 보고 귀를 열어야 복된 삶을 살게 된다.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요 11: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 불신앙의 눈으로 보거나 불신앙의 생각으로 판단을 하면 그 자리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도 없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를 때 기적이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기적은 믿음으로만 보고 느끼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것이다.
(히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롬 4:17-22)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으며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며 어떤 경우에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여 믿음이 날로 견고해 졌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인 것이다.
(요 11:41-42)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 돌을 옮겨 놓아야 주님께서 그때부터 일하신다.
·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의 기도를 과거에도 현재에도 들어주신 것처럼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들어 주실 것이다. 기도를 응답해 주신 것에 감사하셨고 이 기적은 둘러 서 있는 사람들을 믿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셨다.
(요 11:43-44)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 죽은 자에게 나오라고 명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시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죽은 생명을 불러 내셨다. 예수님은 나사로에게 생명을 주셨고 자유를 주셔서 가족들의 품으로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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