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7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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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7회 작성일 22-04-06 09:32본문
<요한복음 12장>
5.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요 12:27-36)
(요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는 십자가를 목전에 두신 예수님의 마음이 매우 강렬하게흔들리며 고통스러움으로 가득한 상태를 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완전한 인간으로오신 예수님의 마음의 고통을 읽을 수 있다.
(막 14: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볼 수가 있다.
· 예수님은 아버지께 자신을 구원하여 십자가를 면해달라고 하셨다. 다른 성경구절도 이와
비슷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 26:38-39)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역시 우리들의 메시야요 예수님이시다. 십자가의 고통이 매우 클 것을 아시고 십자가를 면하게 해달라고 하셨으나 그 십자가를 져야 인류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과 이것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확실하게 아시고 성부 하나 님의 뜻에 죽음의 자리에까지 순종하셨다.
· “이 때를”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를 말한다.
(요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을 얻도록 해주실 것을 기도하셨다. 자신의 죽음을 면해달라는 기도에서 끝나지 않고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을 얻도록 기도하는 모습은 최고의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는 성자 예수님의 합당한 기도에 성부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이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이 성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고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재림 역시 성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요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 하늘로부터 들려온 똑같은 소리였으나 믿음의 정도에 따라 각기 반응을 나타내었다. 먼저 일반인들은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 했다. 영적인 사람들은 “천사가 말했다”고 했다. 이와 같이 들을 귀가 없고 영성이 없는 사람들은 계시의 음성을 알아 듣지 못한다.
(고전 2:13-14)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 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요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 하늘에서 들린 소리는 예수님을 위한 소리가 아니라 무리들을 위한 소리라는 것이다.
(요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 원문대로 번역하면 “그 때에 이 세상의 통치자가 바깥에 내던져질 것이다”가 된다. 예수님의 죽음이 마귀의 통치를 종식시키는 것임을 알게 한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 중의 하나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이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 “내가 땅에서 들리면”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시는 것과 부활하셔서 하늘에 올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요 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끌겠다는 약속이다.
(요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요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 구약성경에 메시야의 영원한 임재와 통치에 언급한 바 있기에 (삼하 7:12-13, 16, 단 7:13-14, 겔 37:24-26) 무리들이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 인자냐? 라는 말이 아니고 인자 곧 메시야는 어떤 존재냐? 예수와 메시야는 다른 사람이냐 라는 질문이다.
(요 12:35-36)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 빛이 되시는 예수는 아직 너희와 있다. 빛이 있을 동안에 어두움(사탄)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빛(예수)을 소유하고 있을 동안 그 빛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빛의 자녀가(아들)이 된다는 것.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예수님 믿자.
(요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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