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8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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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9회 작성일 22-05-25 09:19본문
<요한복음 13장>
4.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요 13:21-30)
(요 13: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 “심령이 괴로워”는 예수님의 심령이 몹시 떨리고 괴로워하시며 가슴이 아픈 상태를 말한다.
3년 동안 함께 지내온 제자가 스승을 배반하고 등지려는 것을 미리 아시고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이다.
·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여러 차례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지금도 기회를 주신 것이다. 예수님을 팔 자가 12제자 중에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요 13: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 제자들은 예수께서 누구를 가리켜서 하시는 말씀인지를 몰라 의아해 하면서 서로 쳐다만 보았다는 말씀이다.
· 제자들은 당황하여 서로 쳐다만 보았고 어찌할 바를 몰랐으며 그들이 혼란에 빠진 채 있었다.
(요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이 자신을 가리켜서 한 말이다.
(요 21: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요 19:26-27)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 예수께서 자신의 어머니를 봉양할 책임을 요한에게 맡기셨다. 그 정도로 예수님은 요한을 사랑하셨고 신뢰하셨다. 이 때 예수께서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이라고 지명하셨다면 성격이 급한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그를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요 13: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 성질 급한 베드로가 자신이 직접 예수님께 묻질 않고 요한에게 주님을 팔 자가 누구인지 말해달라고 했다.
(요 13: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 요한이란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은혜가 깊으시다”이다. 이름대로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 사도 요한은 어부였는데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 4:21-22)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요한은 예수님께 “주여 누구니이까”하고 조용히 물었다.
(요 13: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우리 속담에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는 말이 있는데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신다.
· 그 당시에는 특별히 높은 지위에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빵조각을 국물에 찍어주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예수님은 끝까지 가룟 유다를 사랑하시고 품으려고 하셨다.
(요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 가룟 유다가 빵조각을 받자마자 사탄이 그속에 들어갔다. 사탄은 “방해자” “적대자”란 뜻이다. 사탄은 초자연적인 존재로서 귀신들의 우두머리를 지칭한다.
(마 12: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마 12: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유혹하여 신앙의 길을 벗어나게 한다. 사탄은 천사장이
타락하여 생겨난 존재이다.
(사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사탄은 사람을 시험 들게 하고 질병과 고통을 주며 거짓되게 하며 살인하게 한다.
(마 4:1-3)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살전 3:5)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다.
(마 4:10-11)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 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유다의 회개의 때는 지났다. 이제는 아버지의 때가 온 것이다.
· 욕심이 들어가면 사탄에게 쓰임받게 된다. 회개만이 살 길이다.
(요 13:28-30)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몰랐다. 명절에 유다에게(돈궤를 맡은 자) 물건을 사라 또는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하신 줄로 생각했다. 신앙의 밤, 고난의 밤에 시험 들지 않게 하라. 유다는 밤에 빵조각을 받고 시험 속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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