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9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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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7회 작성일 22-08-17 05:57본문
<요한복음 16장>
1. 예수님과 함께 하는 행복 (요 16:1-6)
(요 16: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차원에서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다.
· “실족”이란 헬라어 “스칸달리조”인데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기 위해 구덩이를 파거나 덫을
놓는 행위를 말한다. 영적으로는 죄악에 빠지게 하는 여러 요소를 말한다. 즉 실족은 “죄에
빠지다” “배반하다” “저버리다” “비틀 거리다” “갸우뚱 거리다”라는 의미가 있다.
·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죄에 빠지게 하고 예수님을 배반하게 하고
삶을 흔들어 비틀 거리게 하는데 예수께서 미리 예방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요 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 “출교”는 회당에서 추방하는 행위를 뜻하는데 이 형벌은 율법을 거역한 자에게 가해지는 최고형
이다. 출교되면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추방과 단절을 의미한다. 심하면 국적과 재산을
몰수하고 죽이기까지 한다.
· 그들(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은 예수 믿는 자들에게 가혹한 행동을 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위한다고 한다.
(요 16: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 예수 믿는 자들을 출교 시키고 핍박하는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고 예수께서 밝히
말씀하셨다.
(요 16: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 예수께서 떠나시고 제자들에게 핍박이 올 때에 예수께서 살아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용기와 힘을 얻어 핍박을 능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 처음부터 이 말씀을 안하신 이유는 1) 핍박보다는 복음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 중요했고
2) 예수님이 계실 때에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공격하는데 힘썼기 때문에 제자들이
핍박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 16: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완수하시고 성부 아버지께로 가신다.
·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요 3:16-1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
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마 9:5-6)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 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9:4-6)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 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 예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인류 구원을 위한 모든 목적을
이루셨기에 성부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이다.
·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예수님이 가는 곳은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의미한다.
· 이 때 제자들은 예수님과의 이별이 너무 슬퍼서 “예수님!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물어볼 용기도
없었다.
·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이루셨기에 성부 아버지께로 가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갈 곳.. 영원한 집을 준비하시기 위해 먼저 가셨다.
(요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 예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다 이루셨다.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의 영원한 집을 준비하기 위해 성부 아버지께로 가신 사랑의 주님을
찬양하자.
(요 16: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 제자들은 지금까지 예수님만 바라보고 모든 것을 버리고 여기까지 왔기에 예수님이 그들 곁을
떠나신다는 것은 큰 충격이었고 슬픔이었으며 근심이었다.
· 예수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했으며 제자들의 삶에 자부심이 넘쳐나고
삶의 에너지였다. 그렇기에 예수님 없는 삶은 상상할 수가 없어서 근심이 가득한 그들은 “어디로 가시느냐”는 말도 못하고 낙심 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행복과 자부심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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