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10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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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22-11-16 10:01본문
<요한복음 18장>
1. 스승보다 돈을 더 사랑한 유다 (요 18:1-11)
(요 18:1-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 요한복음 18장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잡히시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결국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서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는 감함 산이 있었는데 그 산에 가끔 예수님과 제자들이 모임을 갖던 겟세마네 동산이 있었다. 그렇기에 가룟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
(요 26: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 겟세마네는 “기름 짜는 틀”, “기름을 짠다”는 뜻인데, 이곳에 감람 열매가 많이 열려 있었고 그래서 이곳에서 감람 열매를 짰던 것 같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수난을 앞두시고 기도하러 오셨으며 유다가 알고 있는 장소에 오신 것은 위기를 피하실 의도가 없으셨고 기쁨으로 성부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자 함이었다.
(요 18: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 유다가 스승인 예수님을 팔아 넘긴 이유가 무엇일까? 1) 돈에 대한 탐욕 때문이었고 2)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정치적인 메시아가 되어 주길 원했다. 예수님의 큰 능력으로 로마와 싸워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주길 원했다. 3) 사탄이 배후에서 유다를 조정했다.
(마 26:14-16)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눅 22:3-6)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 돈 ... 돈 ... 돈이 문제였다. 스승보다 돈을 유다는 더 사랑했고 더 필요로 했다.
(딤전 6:6-10)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자족하면 경건에도 큰 이익이 있지만 관계에도 큰 이익이 있다(화목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시켜 준다).
· 자족이란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상태도 의미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족한 만족함을 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 사람보다도 돈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사탄이 부리는 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 18: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 예수님은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다. 1)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 믿고 구원 받으려는 사람이 있고 2) 유다처럼 돈을 받고 예수님을 팔려는 사람 즉 예수님을 이용해 돈벌이하는 사람이 있고 3) 예수님을 시기 질투하여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
(요 18: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 예수를 찾는 다는 무리 앞에서 당당하게 “내가 그니라 내가 너희가 잡고자 하는 예수라고 말씀하셨다.
(요 18: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 하실 때 그들이 왜 땅에 엎드려졌는가? 1) 예수님의 목소리와 얼굴에서 신적 권위와 위엄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이 놀라서 땅에 엎드린 것이고 2) 예수님의 당당함에 놀라서 엎드려졌으며 3) 존경심과 공포심에 엎드리게 되었다고들한다. 이 중에 1번이 가장 중요하다.
(요 18:7-9)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 예수께서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고 그들은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고 했으며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고 하셨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제자들을 보호하시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이 진정한 선한 목자의 모습일 것이다.
(요 10:11-1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않게 하신다.
(마 18:12-14)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요 18:10-11)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 베드로는 의리도 있고 열정적인 사람이었으나 급한 성경은 여기서도 나타난다.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 중에 말고라는 사람의 오른쪽 귀를 베어 버렸다.
(마 26:48-56)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는 말씀은 성경의 예언을 응하시기 위함이요 아버지께서 주신 십자가의 잔을 마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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