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10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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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3회 작성일 22-12-28 09:42본문
<요한복음 19장>
1. 죄가 없는 사람에게서 죄를 찾으려는 사람들 (요 19:1-6)
(요 19:1-2)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채찍질을 하고 군인들은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자색옷을
입혔다. 금면류관 대신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옷을 입힌 것은 왕으로 가장하여 희롱하기 위함
이었다.
(마 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막 15:17-20)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
할지어다 하고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 가시는 어떤 의미일까? 가시는 인류의 범죄의 결과이다.
(창 3:17-18)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
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신 것은 인류의 죄값을 대신 받으신다는 표이다. 군인들은 참된 왕을
조롱하고 부인하는 죄를 행하고 있다.
· 자색옷은 왕이 입는 옷인데 이 역시 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자색 옷은 돈 많은 부자가 입기도 했다).
(요 19: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 군인들은 “유대인들의 왕 만세!” 하면서 손바닥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때렸다.
· “평안할지어다”는 “만수무강 하옵소서”라는 뜻으로 신하들이 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면서 왕을
알현할 때 쓰는 인사말이다. 이 말도 조롱하는 말이었다.
(요 19: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유대인들의 뜻에
맡긴 것은 1) 빌라도는 우유부단한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서도 알 수가 있다. 오직 유대인들 에게 인심을 얻기에 급급했다.
(요 19: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 빌라도는 자신의 로마 총독의 관저 안에서 예수님을 잔인하게 심문을 했다. “채찍질”은 우리가 아는 고무 채찍이 아니다(가죽 채찍이 아님). 채찍질은 그 당시 가장 포악한 죄인에게(특히 외국인이나 종들에게) 행하는 로마의 형벌이다. 죄인을 벌거벗겨서 기둥 같은 곳에 세우고
사정없이 내리친다. 채찍의 가죽 끝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납이나 날카로운 뼈 조각이 달려
있어서 그것이 몸에 닿으면 살갗이 깊숙이 패였다. 이 채찍을 못 견디고 죽는 사람들도 허다 했다. 예수님을 이렇게 심하게 고문해서 얻은 결론이 예수님은 죄가 없다는 것이었지만 빌라 도는 그 말을 하면서도 결국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맡긴 것은 우유부단한 성격과 자신의 자 리를 지키려는 생각에서 결정한 것이다.
2) 빌라도는 영적인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이었다.
(요 18: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요 18: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막 8: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요 19: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 “보라 이 사람이로다” 빌라도가 로마 총독 관저 밖으로 예수님을 데리고 나와서 한 말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보니 가시로 만든 면류관의 날카로운 가시로 찔린 머리에는 피가 흘러 엉겨 붙어 있었으며 많은 군인들에게 채찍질과 구타를 당한 몸은 피로 물들어 있어서 더
처참한 모습이 또 있을까 할 정도였다. 이런 모습을 보고도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더욱 소리 질렀다.
(요 19: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이런
그들의 모습은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 시기, 질투, 미움이 가득하면 사람들은
이성을 잃게 되고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사탄의 모습으로 바뀐다.
(대상 21: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욥 1:9-11)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막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눅 22:3-6)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고전 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고후 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마 4:10-11)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 시기, 질투, 다툼을 일으키는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오직 사랑으로” “오직 예수님의 심장으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자.
(빌 2:2-5)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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